팜투어

결혼식 한달 전에 신혼여행지를 급하게 하와이로 바꾸게 되었고 신랑신부 모두 계획적이지 않아 하와이 여행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 않고 현지 가서 부딪혀 보자는 심사로 여행을 떠났어요~ 여행 전 일정을 계획할 때 팜투어 담당자분께서 몸 상태를 보고 현지 가이드분과 일정을 계획해도 된다고 해서 미리 예약해야 하는 쿠알로아랜치를 제외하고 현지 가서 정하기로 했어요 현지 가이드이신 헤일리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각 일정을 소개해주셔서 쉽게 일정을 짰습니다.

1일차는 하와이 도착해서 가볍게 시내 투어하고 2일차는 동북부해안 투어를 했는데 첫 하와이 여행 일정으로 1,2일차 일정은 하와이에 대해서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3일차는 서핑, 스냅사진, 락어훌라 일정이었는데 스포츠도 있으면서 무리하지 않는 일정으로 시차 적응을 위한 무난한 일정이었어요. 그리고 4일차는 익사이팅 데이였는데 쿠알로아랜치, 터틀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너무 신난 날이었어요. 팜투어 담당자분께서 터틀 스노클링을 계속 추천해주셨을 때는 그냥 스노클링이랑 무슨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 흥미가 생기지 않았는데 헤일리님께서 1일차에 각 일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원하는 시간에 터틀 스노클링을 했고 너무 만족했습니다^^ 완벽한 하루였어요 그리고 마지막 5일차는 하나우마베이, 마사지 일정인데 이날은 정말 최고의 하루였습니다. 하나우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스노클링을 하는데 너무너무 재밌고 행복했어요 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아도 보고 다른 여러 물고기도 봤어요~ 모든 일정 끝에 마사지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피로가 풀리고 신랑신부가 같이 마사지를 받는 경험도 하고 좋았어요.

헤일리님 덕분에 로컬맛집도 알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와이에서 꼭 먹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다 먹어봤어요. 헤일리님께서 언니처럼 누나처럼 저희를 정성을 다해서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와이에 다시 오고 싶어요^0^ 평생에 한번 있는 신혼여행을 너무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헤일리님과 인연이 된 점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행복했고 더 오래 못 있는 점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