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안녕하세요~
저희는 지난 3월 초 몰디브 알릴라코타이파루 리조트로 허니문을 다녀왔습니다 ^^
비치 1박 + 워터 3박 HB+로 갔다왔어요.

그럼 즐거웠던 몰디브 추억 여행 시작합니다.

수많은 리조트들 중에서 저희가 고른 리조트는 '알릴라 코타이파루'였어요.


적당한 라군+수중환경 비율과 신상 리조트라 깨끗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반해 결정했습니다.

몰디브 직항이 없어지면서 싱가폴 항공을 타고 싱가폴 경유해서 갔어요~









몰디브 공항에 도착 후 버스를 타고 수상비행기 라운지에 가서 대기했어요.

아직은 알릴라 전용 라운지가 없지만 만드는 중이라고 했어요!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이래요 ^^






요런 수상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수상비행기가 스릴 넘치더라구요 어지러우면서 은근 재미있어요 ㅋㅋ

※  멀미하시는 분들은 멀미약 필수 !






앞쪽에 타시면 조종석이 다 보인답니다.

수상비행기 타고 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장관이에요.
40분쯤 걸렸는데 구경하면서 가니 금방 도착했어요!






드디어 알릴라에 도착!

뽕따색 바닷물 너무 예뻐요

이거 보러 몰디브 온거잖아요~*
결혼식 준비와 비행기 경유로 지친 몸과 마음이 한번에 다 충전됐어요






도착하자마자 짐 들어주시고 물수건과 웰컴 드링크를 주셨어요 :~)

알릴라 직원분들이 마중나와 인사해주시고
담당 버틀러가 배정이 돼요.

알릴라 직원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팁이 하나도 안아까울 정도로 모두 친절해요~*






웰컴 투 알릴라

버기 타고 섬 한바퀴를 돌면서 담당 버틀러가 섬 안내를 해줬어요.


알릴라는 친환경적인 설계로 최대한 자연 그대로를 살려 만든 리조트래요


그래서 그런지 섬 안쪽 길을 걸으면 숲이 울창하고 아마존 정글 같은 느낌이 나요
기분좋은 새 울음소리가 항상 들리고요,
야생 동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위험한 동물은 없어요)

해가 지면 옆 섬에서 박쥐들이 날라와서 박쥐도 볼 수 있어요!






저희는 비치빌라 1일 + 라군빌라 3일 하프보드플러스로 갔어요.

말이 필요있나요,
먼저 비치빌라 사진 보시죠~









신상 리조트다 보니 시설이 전부 새거라 깨끗하고 너무 좋았어요






허니문 침대 장식 너무 귀엽고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야외에 있어요

처음 샤워할 땐 자연인이 된 느낌도 나서 신기하고 어색하고 부끄러웠지만
밖에서 안보이게 잘 해놨으니 걱정하지마세용 ㅋㅋ






TV에는 저희 이름과 함께 웰컴 화면 띄워져 있구요, 과일과 간식이 담긴 웰컴 플레이트도 준비되어 있어용






비치빌라의 가장 큰 장점은 베란다로 나가자마자 바로 해변과 바다가 있다는 점!!

프라이빗한 둘만의 해변이에요 :-)

저희가 갔을 때 리조트에 100명 넘게 묵고 있다고 했는데
식사시간에만 레스토랑에서 약근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 외에는 거의 마주치는 일이 없었어요!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몰디브 허니문의 장점인 것 같아요 ^^

~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워터빌라로 가봅시다!!






포토스팟에서 한장 찍어주고요~

인생샷 건졌어요 ^^*


알리라의 워터빌라에요
건물이 너무 고급스럽고 예뻐요.









뽕따색의 바닷물 너무 예뻐요 !
사진 보니 또 가고싶네요 ㅠ~ㅠ

바다 색좀 보세요 ~
물이 맑고 물고기가 많아서 스노쿨링을 따로 안해도 항상 물고기를 볼 수 있어요.






여기 지나다닐 때 마다 가오리와 베이비 샤크 볼 수 있었어요
가오리는 4~5마리가 모여서 헤엄치더라구요!!






플라밍고 튜브 가져가서 바람 넣고~
튜브가 엄청커서 시선강탈 ㅋㅋ






신나게 물놀이 하다가 출출해지면 뽕따 라군 뷰 보면서 먹는 컵라면..!!

크.. 미슐랭 저리가라예요






몰디브에 왔으면 요시고 사진 한번 찍어줘야죠~!!

물이 맑고 색이 너무 예뻐서 막 찍어도 너무 예뻐요 ㅠㅠ



저렇게 많은 요시고 사진 한 장을 건지기 위해 수 많은 실패가 있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저희는 시간이 날 때마다 섬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스노쿨링으로 거의 섬 전체를 돌았던 것 같아요.

워터빌라에서 바다 색이 바뀌는 경계선 리프 있는 곳 까지 가면
산호가 많고 물고기가 엄청 많아요!!

거기서 엄청 큰 상어를 보고 기겁해서 도망쳐왔답니다 ㅋㅋ
나중에 물어보니 낮에는 상어를 만나도 안위험하고 상어들이 오히려 사람을 무서워한대요.






저희는 스노쿨링 신청해서 배타고 멀리 가서 행운의 상징 바다 거북이도 보고 왔어요!! 럭키!

바닷 속이 완전 인어공주가 사는 곳 같이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






밥을 먹으러 가봅시다~
여기가 메인 레스토랑인 씨 솔트에요.

앞에는 메인풀장, 옆에는 Bar랑 기념품 샵도 같이 있어요.
밤에는 여기서 디제잉도 하더라구요.






씨 솔트 뷰 보고 가실게요~

매일 아침 이런 뷰를 보면서 밥을 먹는데
진짜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밥 한입, 뷰 한입






밥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살이 3키로가 쪘어요 ㅋㅋㅋ

제 입맛이 엄청 까다로워서 해외가면 입맛에 안맞는건 먹지도 않는데 알릴라 식사는 전부 다 맛있었고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매콤한 맛도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 딱이에요!
특히 해산물이 신선하고 엄청 맛있더라구요






저희는 술도 안마시고 
식사량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HB+로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아침은 요리 주문 무제한으로 가능하고 뷔페에서 직접 가져와서 먹을 수도 있어요.

음료는 무한리필이고 저녁식사는 3코스 요리로 항상 배터지게 먹었어요!!

씨솔트 메뉴가 엄청 다양하고 요일별로 오늘의 코스가 달라져서 항상 새로운 메뉴를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다른 레스토랑 안가고 씨솔트에서만 먹었어요!!
질리는거 하나도 없이 항상 만족했답니다 ^^





















맛도 맛이지만 플레이팅도 예쁘게 해준답니다 ^^






그중에서도 저는 해쉬브라운, 오믈렛, 관자, 시푸드파스타, 오렌지코코넛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알릴라에는 씨솔트 말고도 야키토리바, 우마미 라는 식당도 있어요!






어떤 분들은 몰디브는 지루하다 할게없다라고 하는데 누가 그런소리를..?!

정말 4박5일 순삭이었고 결혼준비로 받은 스트레스 다 날리고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었어요.

밥먹고 스노쿨링/액티비티 하고 사진찍고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가더라구여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






알릴라에서는 무료로 스냅촬영 해주고요, 1장 출력은 무료에요!

저희는 삼각대를 깜빡해서 둘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었는데 스냅촬영 덕분에 커플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

촬영 작가님도 엄청 열정적으로 찍어주세요 ~!!






사진 보니 다시 몰디브 가고싶어지네요 !

몰디브 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파라다이스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요






마지막으로는 몰디브 하면 빼먹을 수 없는!!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 크..//

~

몰디브 직항이 생기면 꼭꼭꼭 다시 가고싶어요

고민하고 계신분들 몰디브 알릴라 코타이파루 완전 강추입니다!!!

여기까지 몰디브 알릴라 코타이파루 솔직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