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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일 결혼식을 마치고 27일 12시 비행기로 발리에 갔습니당!
일단 허니문 끝까지 책임져주신 장현정 대리님 감사해요 :)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어요!!!
6시간 비행끝에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했어요.
해변 앞 활주로가 너무 이쁘고 공항 자체가 대박 이뻐서 찍은 사진.
빈땅 맥주 1캔먹고 한시간 정도 자고 게임하다가 노래듣다가 영화보다가 하니까
7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저흰 가루다항공 타고 왔는데요.
좌석도 편하고 기내안에서 모든 음식이 free.
밥도주고 맥주도주고 음료도주고 아이스크림도 주고
배 터지게 먹고 또 내려서 현지식 먹었어요.
진짜 완벽한 리조트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고, 리조트 둘러보는데...
어마어마해요 넓기도 넓고.
시설들이 정말 깨끗해서 살고 싶었어요..ㅋㅋ
조식도 생각보다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배터지게 매일매일 잘 먹었어요 ㅎㅎ
제가 스위트 공간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곳.
회의실? 이라고 해야되나? 전체가 다 쇼파고 큰 테이블 있구요.
여기에 티비도 있고 냉장고도 비치되어 있어요~
근데 사진도 정말 잘 나오고 인생샷 찍었어요..ㅋㅋㅋㅋ
저녁엔 스미냑 거리에 나가서 맥주도 한잔하고 리조트로 다시 돌아왔어용..
다음날 오전엔 리조트에서 조식먹고 수영 좀 하고~
수상레포츠하러 다녀왔어요!
이날 엄청 익었쬬... 저흰 건강한 부부가 되었답니다!
짐바란에서 저녁 먹었는데.. 석양보며 먹는 씨푸드였어요!
분위기 정말 좋고,
날이 흐려서 이쁜 석양은 보지 못했지만.
분위기에 취해서 재밌는 저녁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넷째날은 풀빌라 자유시간이였어용
여긴 풀빌라예용!
스위트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훨씬 넓고, 고급스러움이...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의 유니콘과 함께
수영도 좀 하고~ 맥주도 좀 마시고 익은 몸을 위해 감자도 붙이고 ㅠㅠ
하루종일 정말 푹~~~ 쉬었어요.
오후에는 리조트 내에서 점심먹고 마사지 받았어요.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어떤 블로거분이 올리신 글에
마사지 전에 의식행사? 같은거 하고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했는데
역시나. 주문을 외우고 노래 소리가 좀 더 커지더니
우옹우옹우옹 소리가 나요!
건강검진 청력검사 받는 느낌ㅋㅋㅋ
근데 나름 괜찮았어요 :)
이 나라의 종교의식? 같은거라 생각해요!
리조트에서 자전거 빌려서
사누르 해안가를 자전거 타고 슝슝!
리조트 자전거 대여는 free~~
해지기 전까지만 들어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긴 마지막 날 다녀온 울루와뚜 사원.
안에 있는 양양비치는 정말 경치 죽여요..ㅋㅋㅋ
여긴 원숭이들이 막 돌아다니는데 한 꼬마는 슬리퍼 빼앗겨서 울고ㅠㅠㅠㅠ
나도 모자 잘 챙겨야지 했는데.. 모자가 찢어졌다는ㅋ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저희는 마지막 빈땅 치얼스 :)
4박6일동안 정말 팜투어 여행사 통해서 너무너무너무 뜻깊은
허니문 보낸거 같아요.
현지 가이드 사니랑 기사 와얀한테 너무 고맙고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온 것 같아요.
사진 정말 많이 올려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업로드 하는게 간편하게 되있지 않아서...
하나하나 올리기 벅차네요ㅠㅠㅠ
자세한 건 제 블로그에도 기록해뒀으니~
발리로 허니문 생각하시는 분들 구경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