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안녕하세요~ 팜투어통해서 푸켓신혼여행 제대로 하고 온 김봉균/이주희 커플입니다^^

★[사진첨부를 하니 사진이 옆으로 눞고... 거꾸로 돌아가고... 미치겠네요;;; 사진은 그냥 뺍니다!]

★[팁만 보실분들은 맨밑으로~]

일단 저흰 삼성카드 웨딩박람회 연락이 와서~ 쉬는날에 정보나 좀 얻을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거기서 원소라 과장님을 만나게 됬죠~ 귀여우신 원과장님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해주셨고~

저흰 그자리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다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격도 만족스러웠고~

사은품 또한 케리어에 독일제 고급주방도구 등~ 준비하려 했던것들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일단 그리저리 시간이 흘러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출발하게 됬습니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일찍 미팅가지고 일찍! 들어가서 면세점 쇼핑쇼핑~!

그래서 항공출발 50분전 39번 게이트에 가서 앉아서 대기했죠~ 해외여행은 처음이지만서도;; 대충 30분전에는 오픈하자나요? 근데 오픈을 안하는 겁니다.. 이상하다.. 하며 앞에 가보니 50번 게이트로 변경되었습니다! 라고 되있네요;;

와.. 진짜 고등학생때 이후로 달리기 끊었는데 30분도 안남은 상황에서 엄청 뛰었습니다..ㅠ  방송도 없었구요..

그래서 처음시작은 별로 안좋았다 느낌이에요~ 사실... 비도 많이 왔었거든요..ㅠㅅㅠ

가까스로 도착해서 탑승완료! 좀 잠들었나.. 싶더니만 밥을 주네요..ㅋㅋ

아시아나항공 전체인원중에서 우리커플이 제일 마지막으로 기내식을 받았습니다..ㅠ 하!지!만! 제일 늦게 온만큼...

원하는 밥이 없었어요! 여기서 친절한 승무원남자분이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하더니 양도많고! 메뉴가 다 들어있는 승무원식을 가져다 줬어요..ㅋㅋㅋ 대.만.족!

살짝 한숨자고 인나니 도착~ 정신챙기고 눈꼽떼고!

푸켓공항도착!  우리나라의 공항들이 정말!! 진짜진짜~~~ 크고 호화롭고 좋다는걸 느끼며~ 나가보니

우리포함 4커플의 이름이 쓰여진 피켓을들고 현지인이 대기중이네요~ 우리가 김봉균/이주희입니다~ 하니까

다 알아듣습니다..ㅋㅋ 화장실이 급하다는 와이프덕에 짧은 영어로 화장실도 물어보고 친절히 대기해주더군요~

그렇게 첫날은 바로 센타라파통으로 이동했습니다!

호오~ 욕조가 엄청커! 바다가 바로 보이는 방! 좋군요~ 일단 내일..이 아닌 오늘..ㅋㅋ 새벽같이 일어나서 현지가이드분과 미팅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일찍~ 자지 않았죠!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에서 와이프와 맥주한잔 하며~ 편안하게 흔들의자에 누워서 사랑의 약속을 했습니다...ㅋㅋ

일어나서 첫날입니다! 우리커플의 현지인 가이드는 이정민과장님! 9시40분까지 나오라는 전달을 받았어요~

만났습니다. 첫인상은 완전 현지인이더라구요~ 나중에 차타고 가며 들었지만 현지에서 9년이라는 시간을 사셨데요~

완전 쿨하고 멋진분이었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4박5일의 짧은 만남이지만 만남을 소중히 생각하며 가족같이 대해주셨구요~ㅋㅋ

첫날은 배타고 팡아만 투어를 했네요~ 씨카누도 타고~ 이벤트도 하고~ 사진은 많은데 안올라가요..ㅠㅠ

여튼 너무 재밌었고, 뭔가 계속 우리커플은 스페셜해서 좋았어요~ 씨카누 탈때도 직업의식 투철하신분 만나서~

직접 카메라 달라고 해서 사진도 찍어주고 남들 안해주는 직접 노젓기도 시켜주시고~

오죽하면 도착해서 팁으로 3불 주면되는데 3불주고 웨잇웨잇! 하고 팁좀 더 줬습니다..ㅋㅋ

그리고 배 안에서 이벤트로 선물도 나눠주고 했었는데 우리 이정민과장님은 최대한 맡으신4커플을 챙겨주시며~

다 받을 수 있도록 도움(?)도 많이 주셨어요..ㅋㅋ 결과적으로 저도 코코넛오일 하나 받았네요!ㅋㅋ

그리고 오후에는 게이쇼? 라고 부르는 아프로디테쇼를 관람했어요~  가면서 태국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시켜주시는데

아주 쏙쏙 들어오더군요..ㅋㅋ 그러고서 관람하니 멋져보였습니다~ 절대 야하거나 하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보고 나와서 출연진들이 쫙~~~~ 일자로 서있습니다~ 가서 사진을 같이 찍으면 100밧씩 팁을 줘야해요~ 강제룰?ㅋ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얼굴이 찍히면 무조건 100밧입니다. 내가 맘에드는 사람과 찍으려 하는데 옆에서 누가 끼어들면..

찍으면 무조건 닥치고100밧입니다. 그럴땐 과감히 쏘뤼~ 하고 거부의사 밝히세요~! 전 당했습니다..-_-ㅋ

그렇게 하루가 가고~ 쉬고~ 다음날! 짐을 싹 싸서 나와야 합니다!

오늘은 여유있게 요트타고 코랄아일랜드로 갑니다. 진짜 좋아요~ 요트위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누워있기도 하고~

배멀미 심한사람들도 요트에선 배멀미 안하네요~ 그렇게 도착해서 스킨스쿠버를 했습니다! 첫경험! 짜릿함!

자유도가 높아서 직접 오리발질 치며 다닐 수 있게 해줘서 좋았어요~ 열대어들도 너무 예뻣구요^^

그러고 나와서 준비해간 스노쿨링장비 끼구 나왔는데.. 정말;; 재미없더군요..-_-ㅋㅋ 스킨스쿠버후엔 못합니다..ㅋㅋ

밥먹구 마사지받으러 갑니다. 여기선 고급마사지예요~ 호텔급! 진짜 스킨스쿠버후에 피곤하기도 하고 전날 잠도 부족하고... 3시간동안 미친듯이 잤습니다;; 일어나니 완전 개운하더군요..ㅋㅋㅋㅋ 마사지도 정말 아프지않고 부드럽게 잘하네요. 괜히 타이마사지 타이마사지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그리고 한국의 강남! 푸켓의 빠통씨티거리를 자유롭게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어요~ 이리저리 구경했는데 정말 화려하더군요..ㅋㅋ 근데 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다는게 함정.ㅋ

드디어 풀빌라입성! 우리4커플중 3커플은 파레사! 우리커플만 더나카! 네이버에 이름만 쳐도 다 나와요~

더나카.. 정말 좋습니다..ㅋㅋㅋ 생긴것만 특이한줄 알았는데 진짜 좋아요~ 노천탕도 있고~

개인풀도 크구요~ 메인풀은 바다랑 30걸음 밖에 거리차가 없습니다~ 넓고 좋아요..ㅋㅋ

충분히 즐기고 놀았습니다~ 사진이 안올라가서 못올리지만 개인바안에 있는 맥주4캔, 음료4캔, 물4병, 캡슐커피 까지

다 [무료이용가능]입니다! 후후.. 죄다 이용해주었죠.

그렇게 다음날은 휴양입니다~ 개인풀에서 놀고~ 밥먹으러 식당갔다가 메인풀에서도 놀고~

저녁때는 이정민과장님이~ 한국의 제육쌈밥정식을 보내주었어요~ 와....진짜;;; 대박!!!!!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김치는 정말이지.. 최고의 음식이더군요! 선물받은 소주한팩과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평소에 못했던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와이프를 더 많이 알게되는 시간이었구요~ 또가고 싶네요~

마지막날은 쇼핑! 말로만 들었던 로얄제리, 게르마늄, 라텍스 등의 쇼핑몰들을 데려갑니다.

여기서 라텍스. 이놈은 정말 괜찮아요. 세계최고의 품질. 태국에 따로 자주 가시고 아는분이 있다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주문하기엔 엄청 비싸죠? 여기서도 절대 싸지 않아요. 비싸다 생각들겁니다.

하지만 한국와서 사면 이정도 100%네츄럴라텍스는 돈 더 줘야해요. 결국 여기서 사는게 품질대비 더 저렴하게 살수 있습니다!  저희 커플도 계산해보고 다 알아보고 하고 구입했네요~ 지금 현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었지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정말이지 팜투어. 만족하고 다녀왔습니다^^ 강추~!

★1번Tip. 미팅시간보다 2시간 가량 일찍 가세요~ 그래서 선물들 포함 면세점 쇼핑을 편안히 할 수 있음~!

★2번Tip. 흡연이 편안한 태국입니다~ 에어컨이 나오는곳? 에서만 안피면 된다네요~ 실외는 다 가능!

★3번Tip. 게이쇼관람후 사진촬영은 무조건100밧팁. 근데 사진에 옆사람들이 얼굴 막 들이미는데.. 같이 찍히면 또 무조건 100밧! 안주면 팔잡고 안보내줌. 힘쌤. 그러니 자기가 찍고 싶은 사람아닌사람이 들이대면 Sorry~ 하고 거부의사 확실히!

★4번Tip. 숙소변경때는 전날에 짐 싹 싸놓으세요. 아침에 진짜 빠듯합니다. 급하게 챙기다 짐 빼놓으믄 낭패!

               (미팅시간 늦으믄 같이 프로그램하는 동료(?)들에게 큰 피해가 갑니다..!!!)

★5번Tip. 환전은 원화100만원정도하세요. 한번가는 신혼여행 너무 아끼지 마세요. 즐거운 추억만들어야죠?

               (환전은 1불-30~40장. 5불-5장. 10불-5~10장. 20불-10장. 나머진 100불짜리로 가져가세요.)

               (해외거래 가능 신용카드 한장은 꼭 챙기셔야 해요. 호텔이나 풀빌라 체크인때 데파짓 승인용과 쇼핑용입니다)

★6번Tip. 1밧-35원. (팁기준 3불 = 100밧) / 한국에서는 달러화로만 환전. 현지가서 바트화 환전! 

★7번Tip. 숙소는 자기전에 머리맡 협탁? 테이블에 1커플당 [1불짜리 1장만] 올려두시면 됩니다.

★8번Tip.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있는건 하세요. 진짜 좋은추억 만드실 수 있습니다. 후회는 없어요.

              특히 스킨스쿠버 같은건 꼭 업글하세요. 수중촬영도 꼭 하세요! 남는건 사진입니다.

★9번Tip. 긴팔... 추위많이 타는분은 비행기안에서 쓸꺼 져지하나정도만 챙기세요. 태국에선... 절대 필요없어요. 개더워.

              (대신 햇빛이 많이 쌥니다. 선크림50+짜리 꼭 챙기고 오바다 싶은정도씩 발라줘요. 피부 약한분은 긴팔로!)

★10번Tip. 음주를 즐기시는분은 붙이는화물(캐리어)에 등산용 팩소주 양껏 챙기세요. 현지에선 한병에 원화기준1만원..

Dear. 이정민 과장님께~

 안녕하세용~ 여행후 한국입성하자마자 후기 올리겠다 약속했던 김봉균/이주희 커플입니다.

막상 오니까 장난이 아니네요?^^;; 이렇게 한달이나 늦게 후기 올립니다..ㅠㅠ 죄송해요~

오자마자 일이 너무 밀려서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오면 뻣고.. 하다가 월말이 됬는데 집안에 상까지 났어요~

와이프는 결혼한지 한달도 안되서 큰일 치룬셈이죠~ 그렇게 지내다가 오늘(15.12.08) 월차내고 혼인신고도 하고~

이것저것 밀려서 못했던것들도 하고 이렇게 후기도 납깁니다. 정말 고마웠어요~

아직도 삼겹살집갔을때 속안좋아서 먹지도 못하고 식은땀 흘리고 있을때 맨손으로 땀닦아주며 걱정해주시던게 생각납니다.

이제 다음달 1월되면 한국오신다 하셨었죠? 꼭 연락주세요~ 중간지점이었던 영등포에서 이번엔 저희가 4천원짜리 소주 맘껏 사드릴께요^^ 그날을 기다리며.. 

12시가 넘어 12월9일이 되버린 한밤중에.